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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 미분양주택 4만9724가구…전월 比 54.3% 증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신규 분양승인 증가에 따른 과잉공급 우려가 확산되면서 11월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전월(3만2221호)대비 54.3%(1만7503호) 증가한 총 4만9724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준공후 미분양은 올해 11월말 현재 전월(1만792호)대비 2.9%(315호) 감소한 1만477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2만6578호로 전월(1만5576호) 대비 70.6%(1만1002호) 증가했고, 지방은 전월(1만6645호) 대비 39.1%(6501호) 늘어난 2만3146호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248호)대비 367호 증가한 7615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2만4973호) 대비 1만7136호 증가한 4만2109호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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