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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위한 세금특강과 상담, 식사대접까지 훈훈한 연말

국세동우회·세무사고시회, 서울시 마을세무사와 함께 종로구노인복지센터서 봉사활동 전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서울시 마을세무사들이 국세동우회, 세무사고시회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절세특강과 세무상담은 물론 떡국까지 대접하는 뜻깊은 연말행사를 마련했다.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김남문)과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구재이)는 1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반까지 종로구노인복지무악센터에서 ‘무학동 주민을 위한 알기 쉬운 세금 교실’이라는 주제로 세금에 관한 특강과 세무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특강과 세무상담 이후에는 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식사제공 및 배식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난 11월13일 한국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에서 위촉된 제2기 마을세무사 15명과 구재이 세무사고시회장 및 임원들, 강성태 세우회 이사장, 최용길 국세동우회 사무총장과 서주린 부회장, 황선의·이종탁 자원봉사단 부단장 등 국세동우회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본 행사 진행에 앞서 이종탁 부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동우회는 자원봉사단의 설립목적에 따라 찾아가는 세금특강과 상담을 하고 있다”며 “명품세무사 등의 개별적인 심층 상담을 통해 세금에 대한 걱정을 잊고 요즘 유행하는 가요 ‘백세인생’ 가사처럼 백세까지 무병장수하시고 멋진 인생을 설계하시라”고 말했다.


이어 구재이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지난해부터 실시중인 마을세무사제도가 정착되고 다가가는 세무서비스가 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종로구 무학동 마을세무사로 활동하게 되는 최현덕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은 증여세와 상속세, 양도소득세 등과 관련된 재산관리와 절세요령에 대해 소개했다.


또 특강 이후에는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과 고시회 임원, 마을세무사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깊이있는 개별 세무상담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봉사자들은 특강과 세무상담이 끝난 후 구내 식당에서 노인복지센터를 찾은 1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식사로 제공했다.


이날 떡국은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과 세무사고시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봉사자들은 이날 배식은 물론 주방 설거지와 식당청소까지 담당하며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준비한 선물도 나눠줬다.


이날 행사와 관련해 구재이 세무사고시회장은 “어르신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 마을세무사가 배치된 모든 노인복지관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2기 마을세무사 활동개시를 앞두고 마을세무사를 널리 알리고 세무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듣고 문의하고자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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