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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차이무 연극 <양덕원 이야기>

(조세금융신문=편집부)

극단 차이무가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민복기 작·이상우 연출의 <양덕원 이야기>를 대학로 예술마당 2관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차이무'의 2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공연으로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해프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공연은 시한부 생명을 선고받은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기 위해 가족들이 고향집에 모이면서 시작된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고향집에 모이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자식들은 이 과정에서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고 재산분배를 고민하는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티격태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가족들은 해묵은 감정으로 쌓여있던 갈등을 겪게 되지만 결국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화해에 이른다.


<양덕원 이야기>는 배우 박지아와 이지현이 엄마 역할을 맡았으며 지씨 역에는 강신일과 정석용이 캐스팅됐다. 큰아들 관우 역은 배우 박원상과 김민재가, 둘째아들 관모는 김두진, 막내 딸 영이는 김미수가 맡았다.


티켓은 3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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