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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 7.0%…5개월 연속 하락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1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전체 주택종합 기준 7.0%로 지난 10월(7.1%)에 비해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을 말하며, 최초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래 저금리와 월세 물건 증가 등으로 하락세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세종(5.9%)이 가장 낮고, 경북(10.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인천(7.7%→7.5%), 부산(7.4%→7.2%) 등은 전월 대비 하락했고, 강원(8.5%→8.6%), 제주(7.4%→7.5%) 등은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5.3%로 지난 10월(5.4%)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으며, 시군구 가운데 강원도 속초가 9.4%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 송파구(4.1%)에 비해 5.3%포인트 높은 것이다.

연립·다세대와 단독주택은 각각 7.5%, 8.6%로 전월과 같았다. 제주가 5.7%로 가장 낮고, 강원이 11.0%로 가장 높으며, 세종(9.0%→8.1%), 충남(11.0%→10.2%), 제주(6.4%→5.7%) 등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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