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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우수 여성인력 전진 배치…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추진

정책금융기관 역할강화 방안 성공적 수행에 초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28일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하여 우수 여성인력들을 대거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정책금융 역할 강화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부문장(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지원하고 양성평등, 업무역량 ·성과 중심, 신상필벌의 인사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7세인 박윤선(’91년 입행, 69년生)을 최연소 지점장으로 전격 발탁하였고, 핵심보직인 홍보팀장에 백영숙(’92년 입행, ’69년生), 연수팀장에 신혜숙(’93년 입행, ’70년生) 등 여성을 처음으로 임명하였다.

또 파트장 이하 여성직원도 능력에 따라 주요 부서에 전진 배치하였으며, 2000년 이후 대졸 공채 인원의 30% 이상이 여성 인력인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기조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여성인재 발탁을 통해 기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남녀직원간 업무장벽을 허물어 향후 은행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여성 직원들이 대거 약진함에 따라 보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방식의 업무확대가 가능하고, 이에 따라 기존 남성위주의 업무방식이 보완되고 조직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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