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KT&G는 27일 백복인 사장의 조카 채용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KT&G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언론에 보도된 당사자인 백 사장과 조카로 언급된 백모 직원은 자신들이 친인척 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KT&G는 “지난해 몇몇 언론사에서도 취재문의가 왔을 당시 백모 직원이 직접 소명해 친인척 관계가 아님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백 사장이 지난 2012년 KT&G 전무로 재직할 당시 한 지역본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자신의 조카를 회사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해 인사 담당자에게 시험 등수를 조작하라고 지시하는 등 채용 관련 문서를 거짓으로 꾸민 혐의(사문서 위조)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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