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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북한이탈주민 금융교육...“한국의 은행업무 참 신기해요”

체험관에서 통장ㆍ체크카드 신규, 입출금, 환전 등 은행업무 직접 체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신한은행은 29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신한금융교육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재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서 사회정착교육을 받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적금, 정기예금 등 자산관리의 기초가 되는 금융상품과 개인정보 유출 방지 요령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가한 북한이탈주민들은 교육 후 은행 영업점과 동일하게 만들어진 체험관에서 통장체크카드 신규, 입출금, 환전 등 실제 은행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업무들을 현장감 있게 체험했다.

 

한 교육참가자는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정보를 얻고 아직 경험하지 못한 은행업무를 미리 체험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하나원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으며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금융상식과 제도들을 안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건전한 금융소비자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5년에도 북한이탈청소년학교인 하늘꿈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해 북한이탈청소년들이 경제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는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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