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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상반기 서기관 승진 발표 임박...대상자 공적조서 10일 마감

서기관 승진 34명 내외, 6월 셋째 주 발표 예정...업무성과와 청렴성 무게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세청이 올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이달 셋째 주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본청과 지방청의 승진 대상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상반기 복수직 서기관 승진 인사규모가 34명 내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특별승진은 예년과 비슷한 30%내외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도 임환수 청장이 주창해온 희망사다리인사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 승진 대상자들은 여기에 희망을 걸고 있다.

 

국세청은 오늘(10) 까지 본청 각 국실 및 지방국세청에서 공적조서와 함께 승진 후보자를 추천 받아 개별심사에 들어간다. 심사에는 출신의 벽을 허물고 업무성과와 청렴도 그리고 역량을 포함한 세무공무원으로서 모범이 되는 공직자를 발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정가에서는 이번에 약 120여명의 승진 대상자들이 추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에서 개인성과와 역량중심의 승진심사를 거쳐 직무수행 능력 및 청렴성 등을 고려, 공정한 평가로 합리적인 보상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국세청은 인사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본청 국장, 지방국세청장에게 실질적인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강화해 지휘권 확립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적용해온 인사원칙의 일관성을 유지해 인사에 대한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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