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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공부하며 환경보호 의식도 키운다 '어린이 그린리더십'

한국 코카-콜라, 환경재단, 초등학생들과 함께 충남 서천서 '어린이 그린리더십 3차 과정' 진행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6월 25일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습지인 충남 서천 갯벌에서 환경재단, 초등학생들과 함께 '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3차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에 따르면, 이번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2011년부터 6년째 꾸준히 운영 중인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습지 탐사를 통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가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들은 서천 갯벌에서 구간별 생물 채집을 한 후, 생물의 특성을 관찰하며 절지동물, 환형동물 및 조류 등을 구분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갯벌 현장 체험에서는 어린이들이 ‘물의 가치’를 학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아이들이 직접 개벌에서 현장체험을 하며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군이 유기물을 분해해 지구의 물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생채 채집 프로그램 후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전시표본을 통한 해양생물군의 다양성과 생태적 특징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토의하며,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 박형재 상무는 “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미래의 주인이자 환경을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2016년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 중 환경보호 에세이 및 현장참여도 등을 심사해 총 8명에게 해외 환경 연수 특전의 기회를 제공해 차세대 그린리더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통해 약 900여명의 그린리더를 배출해왔다.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연중 4회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환경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8명의 최우수 그린리더를 선발, 국외 람사르 등록 습지를 직접 탐사해보는 환경연수 특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전액 무료로 교육 자료집 및 단체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되며, 연간 최우수 그린리더 1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도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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