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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방산4사 대표들이 한화이글스 홈구장을 찾은 까닭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한화방산4한화(대표이사 이태종), 한화테크윈·한화디펜스(대표이사 신현우), 한화탈레스(대표이사 장시권)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국가유공자와 군 장병 및 그 가족 등과 함께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는 홈경기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6.25 한국전쟁의 날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 드리고 군 장병들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 이명현 대전보훈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가유공자 110여 명, ··공군 장병과 그 가족 450여 명 등 총 560여 명이 함께했다.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경기 시작 전부터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졌다. 먼저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는 호국보훈의 마음을 담아 대전보훈청에 3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모두는 경건한 마음을 담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도 진행했다.

 

뜻깊은 초청행사에 걸맞은 특별한 시구도 이어졌다. 현재 해군에서 근무중인 천안함 생존 장병 정다운 대위는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직접 시구를 진행했으며, 관람객들은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참석한 국가유공자 등은 경기 시작 전 미리 유니폼, 싸인볼 등의 기념품을 전달받고 경기장 1, 2층에 마련된 좌석에 앉아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를 관람했으며,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밀리터리 유니폼 및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 후 실착 유니폼 및 모자를 국가보훈처에 기증했다.

 

시구를 진행한 정다운 대위는 평소 한화이글스의 열성팬이었는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의미있는 시구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경기도 관람하시고, 해군과 천안함 장병을 비롯한 국군 장병들에게도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등과 같이 이날 경기를 관람한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는 참전유공자 및 가족 분들과 ‘6.25 한국전쟁의 날에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라면서 오늘의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 정례화시켜 나라 사랑을 실천하시는 모든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드릴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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