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서정일)은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아프리카 9개국 세관직원 18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 연수원은 한국의 전자통관 시스템(UNI-PASS),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시스템, 위험관리 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세관 및 부산 신항 견학을 통해 해상화물 처리절차 및 감시종합시스템 운용 현황 등 한국의 관세행정 업무 처리 현장을 직접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연수원은 이번 연수가 아프리카 지역 세관직원들의 역량 강화라는 본래 목적 이외에도, 관세청 전자통관 시스템(UNI-PASS)의 아프리카 지역 보급 및 우리기업들의 현지 통관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수의 초청 대상 국가는 카메룬, 케냐, 말라위, 모리셔스, 모잠비크,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스와질란드 등 9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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