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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 인기 아이템 ‘쿡플’...다양한 메뉴로 고객들 매료

모임 잦은 여름, 다양한 메뉴로 여러 고객들 입맛 만족시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맛있는 안주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마시는 맥주 한 잔은 더위와 함께 쌓인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그만큼 모임도 잦아져,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만들어 줄 맛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임 장소를 선택할 때는 구성원의 취향을 파악하는 것이 1순위다. 제각각인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근에는 여러 음식을 합쳐 세트로 구성한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덩달아 식사와 술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는 업체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쿡플은 세계요리와 세계맥주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외식 브랜드다. 주요 메뉴인 오사카 명물 쿠시카츠와 75cm 불판에 6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쿠시롱치, 50cm의 쿠시커플은 SNS에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볶음밥과 순살 치즈 불닭을 비벼서 먹는 '쿡플 볼케이노 치밥'도 유명하다. 입안이 얼얼한 정도의 매콤한 소스와 순살치킨, 치즈의 부드러움이 함께 어우러져 특히 여성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쿡플 관계자는 "다양한 메뉴로 여러 명의 입맛을 한 번에 만족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료 및 세계맥주 등을 셀프로 즐길 수 있어 젊은 세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입소문과 함께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12평형 기준 창업비가 3천만 원에 불과해 투자금 여유가 없는 생계형 창업자, 소규모 매장 운영을 원하는 여성과 주부 창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업체 측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전국을 돌며 소자본 창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요리에 요리를 더하다는 의미의 쿡플은 쿠시카츠에 다양한 요리를 더해 선보이는 외식 전문 브랜드로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자연의 맛을 한국에 전파하고 건강한 음식문화를 선도해 성공창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마포구 홍대점, 대구 진천점 등 2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 부천과 충남 공주 등 9개 지점의 오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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