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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협동조합 전용 플랫폼 서비스 확대 실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협중앙회는 협동조합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지원하기위해 금년 6월부터 '협동조합 운영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수도권 소재 참여신협에서 제공하던 '협동조합 전용 핀테크 플랫폼(이하 'Cubizcoop')'을 인근 신협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Cubizcoop(씨유비즈쿱)은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온라인 통합 비즈니스 공간으로 회계, 세무지원, 전자결재, 일정관리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협동조합 전용 서비스이다. 신협중앙회는 2015년 10월, 협동조합 운영지원 사업 발대식을 통해 플랫폼을 정식 오픈하고 이를 운영 중에 있다.

Cubizcoop은 협동조합뿐 아니라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신협을 방문해 조합원 가입 및 계좌 개설 후 다음날 홈페이지(www.cubizcoop.c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아울러 신협중앙회는 올 하반기에 조합원, 출자금 관리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협동조합 운영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재용 경영전략팀장은 “해당 서비스는 영세 협동조합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비수도권 협동조합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금번 서비스 확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Cubizcoop이 협동조합의 안정적인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908개 조합에서도 Cubizcoop 보급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온누리신협(전북 남원 소재) 오종근 전무는 “평소 관내 협동조합들이 초기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Cubizcoop의 전국 보급을 통해 협동조합들이 자생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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