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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출입기업과 ‘자유무역협정 간담회’ 개최

FTA 활용 및 원산지검증 관련 기업애로 현장 해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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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관세청은 7월 23일 서울세관에서 수출입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FTA 관련 애로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관세청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35개 FTA 활용 대표 기업이 참석했으며, 특히 외국 경제단체인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처음으로 참석해 FTA에 대한 큰 관심을 표명했다.


간담회에서 관세청은 FTA 활용현황, 수출물품 원산지검증 현황, 관세청의 규제개혁 추진 내용 등을 설명하고, 업계의 건의사항 중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을 약속했다.


관세청은 또 기업현장에서의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운찬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FTA가 우리 경제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세청이 앞장서겠다”라면서 기업들이 관세청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 청장은 또 “FTA 활용과 수출물품에 대한 외국의 검증요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유일의 검증기관인 관세청의 전문지식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세청을 기업의 FTA 상담사(컨설턴트)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업체 임원은 “FTA 활용과 관련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구체적이고 허심탄회하게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관세청의 검증 현황과 방향 공유가 수출기업에게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FTA 맞춤형 상담(컨설팅),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보급, 해외통관 애로 해결, 검증 준비 지원 등 FTA 활용 및 검증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관세청 FTA 종합상담센터(YES FTA 센터)’로 문의하면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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