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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 사장에 안병호 부사장 선임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3월 임기가 만료되는 6개 자회사(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증권, NH-CA자산운용, 농협선물, 농협캐피탈)의 후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최종선정하여 발표했다.

농협증권의 전상일 대표 후임에는 안병호 현 부사장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임된 안병호 농협증권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1955년생으로 강릉상고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건국대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197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금융부, 농업금융부, 감사실, 자금부, 여신관리부 등 주로 금융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농협은행 부행장과 농협증권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 2년을 채운 농협생명보험 나동민 대표이사와 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는1년씩 연임됐다.

나동민 대표이사는 1959년생으로 경기고, 한국외국어대,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펜실베니아 와튼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나대표는 1992년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시작해 서울보증보험 이사회 의장, 한국개발연구원 금융팀장, 생명보험회사 상장자문위원회 위원장, 대한투자증권 사외이사겸 리스크관리위원장, 보험연구원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012년 농협생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농협손보 김학현 대표이사는 1955년생으로 덕수상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현재 농협보험의 전신 격인 공제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공제보험추진부 부부장, 생명보험부 부장, 상호금융자금부 부장, 인천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2012년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밖도 농협캐피탈(김종화 대표이사), 농협선물(김진규 대표이사), NH-CA자산운용(이태재 대표이사)의 경우도 1년씩 임기를 연장했다.
금번 인사에 내정된 대표이사 후보들은 3월 열리는 주총을 거쳐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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