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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한·중 지도자 친선의 밤’ 참석

“동북아를 둘러싼 국제정세 안타깝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국회 사무처가 지난 26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 지도자 친선의 밤’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세균 의장은 “양국은 수 천년간 영광과 고난의 역사를 함께 했고, 현대에 와서는 상호 윈-윈 하는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이웃사촌으로서의 우정이 영원히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최근 동북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어렵고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어, 국회의장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대화와 교류가 중요하며 특히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한중 수교 24주년을 맞아 양국 지도자들이 한중간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서, 한중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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