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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9월 OPEC서 감산 논의 전망에 급등…WTI 4.3%↑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국제유가가 9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회원국 간에 감산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4% 이상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78달러(4.3%) 급등한 43.49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1.87달러(4.25%) 급등한 45.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은 최근 칼리드 알-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이날 9월 회담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회원국간의 감산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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