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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동향] 미국‧유럽 증시 하락…달러화 주요 통화대비 약세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미국증시는 연준위원들의 연내정책 금리인상 발언 등이 반영되어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유로화 강세에 따른 수출관련 기업 주가 부진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다우지수는 -0.5%, 유로 Stoxx지수는 3-1.0%, 중국 상하이지수는 -0.5%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일본엔화는 일본은행에 대한 추가완화 압력이 증대되는 가운데 장중 달러화대비 100엔을 하회하였으나, 미국 정책 금리인상 기대 확대로 낙폭이 축소됐다.

유로/달러는 1.1184→1.1279(0.8%), 달러/엔화는 101.26→100.31(-0.9%) 떨어졌다.

또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상승했다. 뉴욕 연은 총재의 9월 추가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제기 등으로 정책금리 변동에 민감한 단기 국채금리가 장기 국채금리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10년물은 0.01%p, 미국 2년 물은 0.02%p, 독일 10년은 0.04%p 각각 상승했다.

원유가격은 달러화 약세와 OPEC의 비공식 협의에 따른 수급 불균형 완화 기대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WTI유는 46.58달러로 전일비 1.8%, 두바이유는 45.67달러로 4.2%, 브렌트유는 48.85달러로 1.0%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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