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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증가에 급락…WTI 2.8%↓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량 증가 소식에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2.8% 하락한 배럴당 46.77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6센트(1.92%) 내린 배럴당 49달러를 기록했다.

유가하락은 미국의 공급량이 전주보다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에너지정보국(EIA)은 미국의 국내 크루드유 공급량이 전주보다 250만배럴 증가한 5억236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미국의 원유 수입량 역시 전주보다 하루 평균 44만9000배럴 증가한 860만배럴을 기록했다. 지난 4주 기준 미국의 원유 수입 규모는 하루 평균 850만배럴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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