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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생 벤처기업 지원 나선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인 ‘롯데액셀러레이터’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함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창조경제추진단 산하 5개 기관이 추천한 우수 스타트업 7개사와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롯데그룹은 현재 지원 중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뿐만 아니라 서울, 강원, 제주 등 주요 거점의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이 육성하는 스타트업에도 지원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이번에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유통, 식품, 관광, 금융 등 롯데그룹의 폭넓은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스타트업에는 사업지원금 2000만원과 사업 컨설팅, 멘토링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 2월 설립된 롯데액셀러레이터는 4월부터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엘캠프’ 1기를 운영하며, 16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7곳이 추가돼 총 23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연말까지 50개로 지원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이번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의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창조경제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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