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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임직원의 특별한 여름휴가

17년째 ‘희망의 집짓기’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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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희망의 집짓기’ 공사현장에서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맨 윗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을 비롯한 한국씨티 임직원들이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 한국씨티은행(www.citibank.co.kr) 하영구 은행장은 29일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일주일간 진행되는 ‘씨티 가족 희망의 집짓기’ 행사에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군산에서 진행되는 ‘2014 씨티가족 희망의 집짓기’활동은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일주일간 100여명의 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2채의 집을 짓는 활동이다.

 
지난 1998년 한국에서 기업으로는 처음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6년간 지금까지 총 1,100여명의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광양, 삼척, 대구, 군산, 태백, 춘천, 대전, 인제 등지에 총 27세대의 ‘희망의 집’을 지었다.


그 동안 씨티재단(Citi Foundation)과 한국씨티은행이 건축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약 21억 4천여 만원이었으며, 올해도 씨티재단 후원금 미화 164,000달러와 한국씨티은행 후원금 1억 원 등 총 2억 6천 4백만원을 ‘희망의 집짓기 및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매년 땀 흘리는 봉사활동으로 의미 있는 여름휴가를 보내자는 의미에서 가장 무더운 휴가철인 7~8월에 임직원 참여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한 직원들은 자신의 개인 휴가를 사용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은행 최다 참여자인 하영구 은행장을 비롯한 많은 임직원들의 호응과 참여 속에 집짓기 봉사는 한국씨티은행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여름 휴가를 해비타트 활동 참여로 보내온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은 "올해도 해비타트를 후원하며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 매년 직원들과 함께 작업현장에서 땀 흘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여름만 되면 항상 기다려지는 활동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 활동에 참여하는 송효진 행원은 “출발 전에는 무더위 속에 진행되는 활동이라 기대만큼 걱정도 많지만, 제가 흘리는 땀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집을 짓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의 ‘씨티 가족 희망의 집짓기’ 자원봉사활동에는 부모님을 따라 고등학생이상의 자녀들도 참가하여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과 해비타트는 무주택자들을 위한 집을 지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소득 무주택자(예비 홈파트너)들이 자신의 경제상황에 맞게 소비와 지출을 관리하고 내집 마련의 첫걸음인 종자돈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주택자금을 상환하는데 경제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2012년부터 ‘홈파트너 경제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홈파트너 경제교육은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합리적인 가정경제를 위한 기본이론교육부터 1:1 맞춤식 재무설계까지 건강한 가정경제 운영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의 대상과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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