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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대통령 퇴진 뒤 조기대선 필요성 언급'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연일 박근혜 대통령의 빠른 퇴진을 촉구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박 시장은 8일 오전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전 대표, 추미애 대표, 김부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대선주자 5명과 조찬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금 국민의 뜻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이라며 “우리 민주당은 이러한 국민의 정당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은 1년 4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이런 불안정한 대통령에게 국정의 일부라도 맡기기 보다는 즉각적인 퇴진과 조기 대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일 범국민대회에 우리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 요구와 명령에 응답하는 것이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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