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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가 되살리는 그때 그 감동…응답하라 ‘보디가드’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보디가드’의 추억을 되살린다.


배우 정선아가 오는 12월 국내 초연 무대를 앞두고 있는 뮤지컬 ‘보디가드’에 출연해 2016년 연말을 아름답게 빛낼 예정이다. 정선아가 되살릴 영화 ‘보디가드’의 감동과 ‘아시아 최초 레이첼’에 도전할 그녀의 변신에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선아는 그동안 뮤지컬 ‘아이다’의 발랄한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 ‘위키드’의 천방지축 금발 마녀 글린다, ‘드라큘라’ 속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 미나, ‘데스노트’의 아이돌 가수 미사 등 다채로운 변신을 펼쳤다.


뮤지컬 ‘보디가드’에서는 탑 가수 레이첼의 드라마틱한 삶과 아픔, 사랑 등을 세밀하게 연기하며 영화 ‘보디가드’의 감동을 되살릴 예정이다.


영화 ‘보디가드’는 1992년 개봉 당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보디가드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 OST앨범은 빌보드 차트 20주 1위, 국내 팝 음반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영화에 삽입된 휘트니 휴스턴의 곡들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올해 초 ‘보디가드’의 국내 초연 소식이 알려지자 뮤지컬 관객들은 풍부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 성악과 팝 발성을 오가는 폭 넓은 곡 소화력을 가진 정선아를 희망 캐스팅 1순위로 뽑을 만큼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들을 선보일 정선아의 무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뮤지컬 작품에서는 드물게 여자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공연이자 이번 작품에서 ‘레이첼’을 맡은 배우 중 유일한 뮤지컬 배우인 정선아의 책임감이 남다르다. 정선아만의 색깔로 다시 태어날 ‘보디가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정선아가 출연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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