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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56%, 최순실 사태 책임...대통령이 가장 크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대한민국 국민들은 물론 20대들 역시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탔다.

10일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지난 8일 전국 1020세대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 10명 중 9명(92.6%)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태와 관련해 책임 비중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이 제일 크다(56.5%)’고 응답했으며 뒤를 이어 ‘정치권 전반(21.3%)’, ‘최순실 일가(11.3%)’라는 응답했다.

또 ‘가장 분노를 금치 못한 대상’을 묻는 질문에는 ‘박근혜 대통령(51.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 오는 12일 광화문 광장에서의 대규모 ‘촛불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집회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20대 10명 중 4명(43.6%)은 ‘가급적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본 사건이 한국 정치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부정적(41.3%)’이라는 응답과 ‘긍정적(37.3%)’이라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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