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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회계인명예의전당'에 조익순 고대 명예교수 헌액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조익순 명예교수가 제1호로 회계인명예의전당에 올랐다.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위원장 윤증현)는 14일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2016년 회계인명예의전당에 조 교수를 헌액했다.


조 교수는 고려대학교 교수, 정부정책평가위원, 외자도입심의위원, 한국경영학회장, 한국회계학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증권감독원 기업회계제도 자문위원, 재무부 국세심판소 비상임심판관 등을 역임하며 60여년간 회계인재 양성, 회계기틀 마련 및 회계학 발전, 회계·세제 및 공인회계사제도 발전, 회계산업 및 자본시장 발전과 국가경제제도 정립에 이바지했다.



그동안 회계인들은 실무, 산업, 교육 및 공공 등 다방면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해 왔으나 사회일반의 회계와 회계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면이 있었다.


이에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회계학회, 한국회계기준원은 회계 발전에 탁월한 공훈을 세운 회계인과 그 업적을 항구적으로 기리고 보존함으로써 회계를 재인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지난 1월에 3개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를 설립한 바 있다.


위원회는 그동안 공동주관사 홈페이를 통한 대국민 추천과 함께 회계법인등 실무부문, 대한상공회의소등 산업부문, 한국회계학회등 교육부문, 금융감독원등 공공부문 등 48개 기관으로부터 개별추천을 받아 올해 헌액후보자를 집약하고, 지난 9월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회계인명예의전당 제1호 헌액인으로 조익순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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