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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외환은행장, 독립경영 최선 아니다…조기통합 필요성 강조

통합은 시간과의 싸움…직원 고용안정 자리 걸겠다 약속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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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김한조 외환은행장(사진)이 또 한번 하나은행과의 조기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4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들에게 “통합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5년간 약속된 독립경영을 고수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분과 실리의 갈림길에서 조직과 직원의 미래를 위해 실리를 선택했다”며 “실리를 제대로 챙기기 위해서는 지금 협상에 나서는 것이 가장 좋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조기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두려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새로운 기회는 찾아오지 않는다”며 “외환은행과 직원들 스스로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의 고용안정에 자리를 걸겠다는 약속도 재확인했다.


김 행장은 “통합 이후 고용불안과 인사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은행장직을 걸고 기필코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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