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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대학생 국세행정 발전 논문 공모전 시상식 개최

최우수상, 서울대 김민식·이길현 ‘신용카드 소득 단계별 세액공제 제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18일 개청 50주년 기념 ‘대학(원)생 국세행정 발전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참석한 임환수 국세청장은 행사 수상자들 한 명, 한 명에게 상을 건네며, 수상을 축하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신용카드 조세지원 제도를 위한 소득 단계별 세액공제 제도’ 논문을 제출한 서울대 김민식, 이길현 씨가 안았다. 

우수상은 경희대학교(원) 김성태, 장려상은 서울대학교(원) 정준영, 서울대학교(원) 김병렬, 한양대학교(원) 진지헌, 남서울대 이지은, 전북대 박건우, 건양대 정보람, 정태영 씨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민식, 이길현 씨는 “국세청 50주년 기념 논문 공모전에 입상하여 매우 기쁘고, 연구결과가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어 국세행정이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을 맡은 심태섭 서울시립대 교수는 “각종 세제에 대한 효과분석만 아니라, 개선된 국세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우수 논문이 많이 응모됐다”고 평가했다. 

김갑순 동국대 교수는 “설문조사나 기존의 데이터를 이용한 분석 수준이 높고, 구체적인 통계분석을 사용해 돋보인 논문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엔 25개 대학, 77편의 논문이 참가했으며, 엄정한 내외부 심사를 거쳐 총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입상작 8편은 모두 국세지에 기고되며, 수상작 논문집은 국세청 각 국실,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또한 국세청, 지방청 및 세무서 누리집에 시상내역과 원문을 게시하고 홍보자료로 활용한다.

수상자에 대해선 수상내역 학교 통보 및 학보 게재 요청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자단 지원 시 선발시 우대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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