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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장교 1명 어디 있었나 했더니...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논란의 청와대 근무 간호장교 1명이 인터뷰를 갖고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29일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의무실에 근무했던 간호장교 2명 중 1명인 신 대위는 이날 현재 근무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는 통상적인 업무를 수행했고, 대통령을 본 적도 없다”고 했다.

간호장교 신 씨는 앞서 6년 의무복무 기간을 마치고 지난 해 2월 파견 종료와 함께 전역해 강원도 원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채에 뽑혀 현재까지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함께 근무했던 간호장교 조 모 대위는 현재 미국에서 연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국방부는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던 조 모 대위가 정상적인 절차를 걸쳐 미국 연수를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당시 국방부는 신 대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브리핑도 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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