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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 고공단 1석 늘어난다

조사2국장 고위간부급→고위공무원 승격, 내년 하반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지방국세청 고위공무원 자리가 하나 더 늘어날 전망이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와 행정자치부는 부산청 조사2국장 직위를 고위공무원으로 승격하는 내용의 직제 개정안을 허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4년 2월 성실납세지원국장(구 세원분석국장)의 고위공무원 승격 이후 거의 2년 만의 일이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 2012년 1급청으로 승격됐지만, 네 개의 국장급 직위 중 징세송무국장,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사1국장까지만 고위공무원으로 운용하고, 조사2국장은 3~4급에서 머물렀다.

효율적인 조직관리와 금융공공기관이전 등 납세자들의 전입으로 세정수요가 증가에 따라 이같은 조치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국세청 측은 설명했다.

국회 예산처리가 통과되면, 행정자치부 일정에 따라 정식으로 승격이 이뤄지며, 그 시기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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