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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잘 나가다가...삐걱 '어찌할꼬'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어 WBC 출전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YTN등에 따르면 강정호는 이날 새벽 2시 48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주한 뒤 강남경찰서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강정호는 서울 삼성동 지인 집에서 술을 마시고 BMW 차량을 운전해 자신이 묵고 있던 호텔로 가는 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정호는 검거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4%였고, 이는 면허정지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온라인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원정 숙소인 호텔로 불러들여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었다. 다만 이와중에 고소인과 연락이 끊겨 사건이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도덕적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더욱이 음주까지 겹치면서 당장 3달 앞으로 다가온 WBC에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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