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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공인회계사회, ‘사회적기업’에 내년부터 재무성과 지원

2일 업무협약 체결…회계컨설팅·우수회계기업 사업개발비 제공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와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가 2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기업의 재무성과 향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매출 10억원 이상 사회적기업의 수가 2014년 전년대비 31.9%, 2015년 28.8%씩 늘어나고, 업무분야도 예술·간병·관광·교육 등 다양화됨에 따라 효율적인 회계 관리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사회공헌을 위해 재능기부단을 구성해 사회적기업에 맞춤형 회계·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우수회계기업을 선정해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또한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주요 사안은 고용노동부에 적극 건의한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의 회계 투명성 강화 등 재무성과 향상을 위해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에 대해 공인회계사회와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컨설팅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한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번 고용노동부와의 사회적 기업 재무성과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한걸음 진전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승화될 것”이라며 “회계법인과 ‘재능기부 합동 작업단’을 잘 꾸려 내년 5월부터 현장 실무작업이 충실히 잘 수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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