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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공인회계사 회장, 회계 투명성 위한 감사인 선임제도 개선 강조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 62주년 기념식 및 신입회원 환영 행사 개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난 8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후 6시 그랑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 및 신입회원 환영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돼야하고 재무제표가 투명하면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된다. 회계가 바로서야 경제가 바로 서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인 선임제도 개선이야말로 회계 바로세우기 사업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현행 자유수임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최저감사보수기준 규정, 감사보수 공탁제 도입, 감사보고서 제출기한 연장, 감사계약 체결시기 단축 등이 필요하다”고 말해 감사인 선임제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회원간의 상호소통‧교류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대형‧중견‧중소회계법인, 감사반 등 모든 감사인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회원과 여성의원의 회무참여 확대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한국공인회계사 회원간 소통‧교류에 힘쓸 것을 밝혔다.


최 회장의 기념사 끝난 후에는 ‘회계‧세무와 감사연구’ 우수논문 시상식이 열렸으며. 뒤를 이어서는 제51회 공인회계사를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환영회에서는 2016년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에 대한 합격증 수여와 성적우수자에 대한 매달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 공인회계사 등 500명과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4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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