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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자정부터 48시간동안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 명령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로 인해 전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과 함께 일제 소독이 다시 실시된다.

12일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AI 방역대책 추진상황 및 대응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은 그 동안 AI 대응과 관련해 생각해온 AI 대책의 방향 관련 7대 원칙을 제시하면서, 원칙에 입각하여 강력히 대응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우선 전국단위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고 일제 소독을 다시 시작한다.

일시 이동중지는 오는 13일 자정을 기해 14일 자정까지 자정까지 48시간 진행된다. 철새서식지, 수렵장, 대규모 축산단지, 소규모 가금농장 등 AI 관련 모든 지역에 대해 선제적 방역이 이뤄진다.

아울러 AI 방역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방역대책본부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하여 현장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철저히 점검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가창오리 등 철새 도래 예정지역에 대한 사전 출입통제가 실시되고, 제한적 먹이주기 시행 등 선제적 예방대책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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