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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사이트 통해 아기용품 사기친 철없는 10대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중고 사이트를 통해 아기용품 등을 사기친 철 없는 10대 구속됐다.

13일 춘천경찰서는 중고사이트에 ‘유모차를 구한다‘는 게시글을 보고, 유모차를 구매하고자 댓글을 게시한 피해자들에게 접근, 유모차를 판매할 것처럼 피해자에게 전화해 유모차 판매 대금을 61명으로부터 728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19세 A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도박에 빠져 인터넷 사기 범행을 해 피해자로부터 받은 피해금을 도박자금으로 탕진했다.

이후 고등학교 졸업 후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던 중 또다시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 사기 범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피해자들 61명으로부터 742만 8,000원을 편취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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