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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대전국세청장 취임…"중소상공인·경제 취약계층에 세정지원"

"비선호부서 근무자, 여성, 하위직급 출신자도 성과 우수하면 충분히 보상"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제52대 신동렬 대전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이 16일 오전 10시 대전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 청장은 최근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상공인과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천명했다.


일시적 경영난을 겪는 사업자들에 대해서는 납세유예, 세무조사 완화 등의 지원을 하고 어려운 계층들을 위해서는 근로장려금 제도와 학자금 상환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대전지방청 전 직원들이 소위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청탁금지법’을 철저히 준수해 국민들의 신뢰를 잃지 않고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직원들의 업무 동기부여를 위해 일선관서 등 비선호부서 근무자, 여성, 하위직급 출신자라도 성과가 우수할 경우 충분한 보상을 해 조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청장은 1959년 충북 진천 출생으로 경동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재경부 세제실 소비세제과, 국세청 부가세과 1계장, 안동서장, 국세청납세홍보과장, 삼성 세무서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을 거쳐 현재 제52대 대전지방국세청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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