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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고병원성 AI, H5N8형까지 검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경기도 안성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안성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러스는 2014/15년 국내에서 발생했던 H5N8형 바이러스와 같은 유형이나, 당시 바이러스가 잔존 중에 검출된 것인지 또는 이번 겨울 철새 도래와 함께 새로 유입된 것인지는 향후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가축방역심의위원회(가금분과위)를 개최해 추가적인 방역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이번에 검출된 H5N8형은 현재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는 H5N6형과는 다른 바이러스로 설상가상으로 두 가지 바이러스가 한번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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