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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코스피 첫 거래, 장초반 강세에서 하락 반전



2일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7포인트(0.09%) 오른 2013.11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이내 하락 반전, 오전 11시 40분 현재 1.22% 하락한 1,986.32p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산된 것이 지수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4억원, 83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1626억원의 매수세를 기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은 102억원의 매수세를 비차익은 94억원의 매도세를 각각 기록해 총 8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2.86%), 비금속광물(+1.14%), 유통업(+0.58%), 은행(+0.41%) 등의 업종은 상승세를, 전기전자(-2.61%), 운수장비(-1.94%), 제조업(-1.56%), 대형주(-1.06%) 등의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의 종목은 내림세를, 포스코, NAVER,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의 종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2014년 개장식, 증권플러스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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