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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결정적 한방에 기여할까?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신동욱 총재가 최근 특검 조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동욱 총재는 지난 11일 MBN에 출연해 특검 조사에서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여부를 설명했다.

이날 신동욱 총재는 특검에 소환돼 최태민 일가의 재산 생성 과정에 따른 의혹에 대해 “육영재단에서 최태민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진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추가로 2007년 육영재단 폭력 강탈사건 거기에 대한 추가진술조서를 하나 더 받았다”면서 “USB로 된 녹음파일 하나를 제출했다”고도 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로 육영재단 분쟁을 비롯해 박 대통령과 최씨 일가의 관계를 자세히 알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더욱이 특검 조사에 앞서 신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공동재산을 소유하는 ‘경제공동체’라고 생각하는냐는 질문에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가 문제 제기했던 부분은 틀림없이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 총재는 “특검에서 원하고 요구하는 것만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특검 측에서 질의하는 질문에만 대답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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