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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장관에 강병규 前행안부차관 내정

청와대는 7일 신임 안전행정부 장관에 강병규 전 행안부 제2차관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사임한 유정복 전 장관의 후임으로 강 전 차관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강병규 내정자는 1955년 경북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내무부 사무관, 대구시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지방행정본부장, 소청심사위원장, 행정안전부 제2차관,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강 내정자에 대해 안전행정부 업무 전반에 걸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 부처 및 국회 등과의 대외 협조관계도 원활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수평적인 리더십과 조직관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발탁했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청문회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다음주 중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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