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중국하나은행은 중국 최초 리테일 브랜드형 상품 ‘168’ 시리즈의 대표 개인신용대출 상품으로 ‘하나 168 패밀리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 168 패밀리론’은 중국하나은행 거래기업 임직원, 공무원 등 중국 우량 리테일 대출 고객 유치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으로 대출기간은 최장 3년까지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연봉의 1.5배 이내에서 최고 50만위안(원화 약 8,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최저 연8% 이상이며, 카드, 인터넷뱅킹, 급여이체, 적금 등 부수거래 추가 시 최고 연 2.0%까지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중국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하나 168 패밀리론’ 은 모행인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직장인 대상 우량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 패밀리론’을 중국 현지 사정에 맞게 재설계하여 만든 상품으로 리테일 우량 대출 고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하나은행은 본 상품 출시를 기념해 ‘하나 168 패밀리론’ 신청 고객에게 한달 간 0.1%의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중국하나은행은 지난달에는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매달 캐시백을 제공하고 환전이나 송금 때 환율을 최고 88%까지 우대해 주는 ‘168 카드’를 출시한 바 있으며, 다음달에는 ‘168 예금’도 출시할 예정이다.
‘168’ 브랜드는 모행인 하나은행이 지난 2010년 급여이체 및 해외(중국) 송금 시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168 통장’을 출시하면서 국내 거주 외국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의 정서에 맞춰 중국어 一路發(부자되세요)의 발음을 따 ‘一六八’ 로 지으면서 시작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