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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등판, '그는 누구인가?'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전격 선언함에 따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손학규 의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의 통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손학규 의장은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한 후 한일협정 반대투쟁에 거의 빠짐없이 참가한 바 있다.

특히 손학규 의장은 지난 1993년에 민주자유당에 입당해 정계에 입문해 이후 제14대 총선 보궐 선거를 통하여 경기도 광명시에서 국회의원이 됐다.

이후 제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의원으로서 재선한 후, 1996년 11월에 제33대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었다. 당시로서는 최연소 장관 기록이었다. 1997년 8월까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손학규는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되어 3선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2002년에는 민선 3기 경기도지사가 됐다.

손 의장은 4년 뒤 2007년 3월에 한나라당을 탈당했다가 2007년 8월 민주평화계의 대통합을 이루어 내고 대통합민주신당에 입당해,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에 참여했으나 정동영에게 패해 2등으로 낙선했다.

이후 2010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자유주의 노선에 대한 반성과 무상복지를 내용으로 하는 보편적 복지의 새로운 노선을 제시하고 당대표로 선출되기도 했다.

또 2014년 7•30 수원 병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 패하였으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지난 해 10월 정계 복귀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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