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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B, 국내 은행업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개선 기대

 

(조세금융신문) 해외 IB들은 내수경기 회복에 따른 대출증가세와 부실채권 비율 하향 안정화등에 주목하면서, 은행들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등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Nomura는 정부의 친성장 정책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 기대감이 은행대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한은 기준금리 인하시의 순이자마진 감소 가능성을 상쇄시켜 줄 것으로 예상했다.


Nomura는 8월중 금리인하 가능성에 따라 국내은행들의 순이자마진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내수회복 기대에 따라 기업 및 가계대출이 증가세인 점을 상기시키며 국내 은행산업의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대규모 기업 구조조정이 없었고, 국내은행들의 자금조달 비용(credit cost)이 안정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Morgan Stanley, Nomura 등은 국내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 하향 안정화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등은 은행의 자산건전성 개선을 시사한다고 분석하면서, 향후에도 동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Morgan Stanley는 2분기말 은행 부실채권 비율(고정이하 여신비율)이 1.71%로 전분기(1.81%)대비 하락하고, 부실채권 규모도 25.5조원으로 전분기(26.6조원)대비 감소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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