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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환 제55대 인천본부세관장 취임

인(仁)의 자세로 관세국경수호 및 수출기업지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7일 오후 4시 인천본부세관 5층 대강당에서 노석환 신임 인천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노 세관장은 “어려운 우리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중소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종합인증 우수업체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인천을 글로벌 특송 물류의 ‘최고 플랫폼’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관행정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과 인천 신항의 조기 안정화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세관장은 논어 자로편의 ‘강의목눌(剛毅木訥, 강직하고 의연하며, 꾸밈이 없이 묵묵함)’을 인용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인천본부세관을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석환 세관장은 64년 부산 출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피츠버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제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고위 간부급 이상이 된 이후로 대구본부세관장 직을 제외하고 십여년간 대전 관세청사에서 통관지원국장, 심사정책국장, 조사감시국장 등 관세청 주요 요직을 묵묵히 역임했다.

지난해 8월부터 서울본부세관장직을 맡았으며, 9개월 만에 1급 자리인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승진 발령받았다. 

[프로필]
▲64년 ▲부산 ▲고려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시 36회 ▲진주출장소장 ▲관세청 심사정책과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관세청 원산지심사과장 ▲관세청 정보기획과장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대구본부세관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서울본부세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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