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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대물림·저성장 해결, 상속·증여세에서 찾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 심포지엄 10일 열려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학계, 전문가, 법제정 실무가 등 참여 다양한 의견 공유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부의 대물림과 저성장 기조 해결을 위한 상속·증여세 개선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9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오는 10일 ‘상속·증여세제가 부의 축적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자산이 집중된 고령층에서 젊은 층으로 원활한 자산 이전을 위해 상속·증여세 부담을 낮추자는 주장과 부의 대물림 해결을 위해 상속·증여세를 강화시키자는 주장 등 형평성과 효율성 논리가 첨예하게 대립 중인 상속·증여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박형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곽태원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오종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세수추계패널센터장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주제 발표 뒤에는 김갑순 한국세무학회 회장, 박 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윤지현 서울대학교 교수, 이상원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정책관, 장경덕 매일경제 논설위원 등 학계·전문가·법제정 실무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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