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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삼성전기 세무조사 전격착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성전기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에 위치한 삼성전기 본사에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을 파견, 회계 및 세무 관련 자료를 입수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조사는 5년을 주기로 실시되는 순환조사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앞서 2012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삼성 가운데 삼성전기와 가장 활발하게 거래하는 회사는 삼성전자로 2015 사업연도 기준 1조1226억원 규모의 거래가 있었다. 2015년 삼성전기 매출의 21.2%에 달한다.

삼성전기는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수동소자, 기판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5년 개별기준 매출 5조2974억원, 영업이익 7421억원, 당기순이익 118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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