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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FTA 전문가 양성…‘YES FTA 전문교육사업’ 운영

기업담당자·미취업 수강생 등 약 9000명 혜택 예상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YES FTA 전문교육사업’을 28일 서울세관에서 개최되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준별·업종별·대상자별 특성에 따라 총 10개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며 전국적으로 약 9000여 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은 2004년 한-칠레 FTA 발효 이후 13년 동안의 FTA 집행 경험과 폭넓은 실무지식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교육 사업에 힘써왔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도 중소기업담당자들의 지속적인 FTA 활용과 미취업 수강생의 FTA 관련 업종 취업을 위해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지원된다는 점이다.


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FTA 활용여부를 사후 점검하고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관의 수출입 기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미취업 수강생은 교육포털시스템을 통해 수강신청부터 이력관리를 받을 수 있고, 원산지 관리사·실무사 취득을 위한 무료동영상 강의와 구인기업 정보 및 일자리연결(잡매칭) 행사 정보의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 교육수요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신청과 강좌개설은 ‘YES FTA 교육지원센터’와 ‘교육포털시스템’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YES FTA'는 관세청 FTA 지원 종합 솔루션 브랜드로 FTA 관련 궁금증 및 불편사항을 쉽고 간단하게 해결해준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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