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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산물 수출규모 1위는 참치…2위는?

지난해 김 수출액 3억5000만달러…해외서 스낵김 인기몰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우리에게 친근한 반찬인 김이 해외에서 스낵김의 인기 등으로 수출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은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외에서 스낵김등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90개국을 대상으로 35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돈으로 환산할 경우 약 4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 순위는 참치가 576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원양어업 방식으로 주로 생산되는 참치를 제외하면 김이 국내 생산 수산물 중 수출규모 1위다.

 

한편 해수부는 2010년 김 수출액 1억 달러 달성을 계기로, 정월 대보름에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김 복쌈'을 만들어 먹었던 전통 풍습을 이어가기 위해 2011년부터 정월 대보름을 '김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6돌을 맞는 올해에는 국내외 홍보 강화를 위해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414~57)'와 연계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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