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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성실무역업체 공인증서’ 수여식 개최

이노웍스 등 관내 9개 기업 AEO 공인 획득…인천세관 관할 비중 24%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2017년 제1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사 결과 신규 공인된 인천본부세관 관할 9개 업체에 대한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AEO란 수출입업체, 관세사, 물류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법규준수,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생략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교역상대국과 AEO MRA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인정한 AEO인증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해 세관절차상 특혜를 제공한다.


이번 심의위원회의 심사 결과 한국몰렉스는 수출과 수입 2개 부문에서 신규로 AEO 공인을 받았으며, 삼성전기는 재공인을 받음으로써 현 등급인 AAA를 유지하게 됐다.


이로써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 공인업체는 총 213개 업체로 증가했고, 이는 관세청 전체 876개 업체의 약 24%를 차지한다.


노석환 인천세관장은 수여식에서 “우리세관에서는 AEO 공인업체의 지원과 활용 극대화를 위해 업체별로 세관 전문가를 지정·운영하는 등, AEO 제도 활성화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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