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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신종마약 정보교류 실무협의회’ 개최

국가정보원·대검찰청 등 관계부처 참석…효과적인 단속 방안 논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21일 서울세관에서 대검찰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등 국내외 마약단속기관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신종마약 단속정보교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신종 마약류 밀수동향과 적발사례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단속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종마약류는 기존 법망을 회피하기 위해 화학구조를 변형시킨 마약류로서, 미국·유럽·중국 등에서 오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고, 국내에서도 남용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신종마약류가 주로 국제우편, 특송화물을 통해 밀반입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해당 경로에 대한 마약류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인터넷 불법거래에 대한 감시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협의회를 더욱 내실화하고, 마약류 범죄 예방 및 오남용 방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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