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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5월 황금 연휴 앞두고 ‘고객몰이’ 한창

롯데·현대백화점 등 유통업체 축제·할인 행사 진행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유통업계가 최장 12일 간 이어지는 '5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고객 몰이에 나선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먼저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들은 황금 연휴 기간 동안 '롯데 플레이페스타'를 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59일까지 전점에서 '황금 연휴, 진짜 금을 찾아라'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카드나 엘포인트카드로 사은행사장에서 응모해 당첨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112명에게 골든듀 골드바 10돈을 증정한다. 또한 120명에게 정관장 홍삼톤 골드, 1200명에게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도 어린이날을 겨냥해 오는 27일부터 57일까지 토이저러스에서 장난감 할인, 단독상품 판매 등 풍성한 이벤트를 벌인다. 유명 완구 브랜드 손오공, 영실업, 반다이, 마텔, 비비의 완구 5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5%를 할인하고, 롯데, 신한, KB국민 등 카드할인을 통해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53일부터 21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가족사랑 선물상품전'을 진행한다. 안마의자, 노트북, 키즈폰 등 인기가전을 한데 모아 선보이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는 2만원 럭키백 이벤트도 연다. 53일부터 28일까지는 완구기획전과 드론기획전을 통해 헬로카봇 펜타스톰 등 인기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5월 황금 연휴 동안 '테마파크' 형태의 쇼핑 공간으로 변신한다. 연휴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 국내에 머무는 고객들을 위해 체험형 이벤트를 늘리고, 대형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백화점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에 백화점을 테마파크로 연출하고 아동극, 뮤지컬 등 문화 공연을 2배 확대해 가족 고객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백화점을 테마파크 형태로 꾸미기 위해 점포별 매장과 문화홀문화센터 등에 캐릭터 퍼레이드와 아동용 놀이시설,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판교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인생사진관'을 연다. 행사 기간 동안 촬영 전문 조명과 소품 등으로 꾸며진 20여개 포토 스튜디오에서 방문객이 직접 카메라와 휴대폰 등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는 5층 패밀리가든에서 에비츄·로보카폴리·황금미러맨·음악대 퍼레이드 등 캐릭터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신세계의 스타필드 하남에서도 오는 28일부터 59일까지 체험, 공연, 이벤트가 어우러진 '카니발 인 스타필드' 행사를 진행한다.

      

카니발 인 스타필드 행사는 스타필드 하남 전체를 해외 카니발 축제 장소와 같이 장식하고, 카니발 프리 패스 증정, 유러피언 재즈밴드 공연, 삐에로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카니발 프리 패스는 당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헬륨풍선, 팝콘, 주사위 보드게임 및 인형 뽑기 등 카니발의 대표 콘텐츠 5가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니발 행사 포스터를 개인 SNS에 게재한 고객 300명 대상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용권을 증정한다. 카니발 행사 기간 동안 공연 및 이벤트에 참여한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해시태그 등과 함께 게시한 고객 50명 대상으로 베키아에누보 2만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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